# 거제도 맛집 - 덕둔버거

2020. 7. 27. 21:43 일상

 

 

안녕하세요. 해커의 개발 .. 맛집일기 입니다.

 

그간 제가 결혼준비에 대학원 생활에 정말 눈코 뜰세 없이 바빴는데요 ..

 

드디어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까지 끝내고 돌아왔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개발일기를 작성할 예정입니다만 .. 코로나 때문에 신혼여행을 국내로 다녀오면서

 

들렸던 맛집을 소개하려 합니다.

 

 

 

저희는 신혼여행을 여수 - 남해 - 거제도 이렇게 돌아다녔는데요. 바닷가만 다니다보니 해산물을 정말 끝도 없이 먹었습니다.. 질려버렷 .... 그러던 중 아내와 뜻이 맞아 햄버거를 먹기로 했는데요 .. 정말 가게가 없더군요 .. 그래서 찾다 찾다 찾아간 곳이 바로 이 덕둔버거!

 

처음에 가게 이름만 보고 학창시절에 먹었던 케찹이 가득한 햄버거를 생각했는데요. 가서 먹어 보니 정말 제 생각과는 다른 엄청난 맛집이었습니다.

 

지도만 봐도 알 수 있죠? 이 곳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뭐가 있어보이나요 ? 가면서도 끊임없이 저를 의심했습니다. 이런곳에 누가 가게를 열어 .. 돌아갈까 여보 ? .. 하지만 정말 대자연을 지나 골목을 들어섰는데 

 

 

이런 길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저기 돌담이 있는 곳인가 ? 했는데 아무리봐도 햄버거를 팔지 않더군요.. 그치만 엄청 유명한 카페인것 같았어요 이런 골목에 사람이 바글바글 .... 리묘라는 카페더군요 ㅎㅎ 이곳은 배가 불러서 들리지는 않았지만 분위기가 굉장히 좋아보였습니다 덕둔버거를 드시고 리묘 카페를 들리시면 코스가 완성될거 같습니다.

 

이 곳을 더 지나서 걷다보니 .. 붉은색 벽돌가게가 나왔는데요 .. 보고서도 한참 의심을 했습니다..

 

이곳인데 .. 정말 가게 이름 가독성이 넘나 떨어지는 ..

자세히 봐야 덕둔버거인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의심을 접어두고 가게를 들어 갔습니다 ..

리뷰가 이렇게 많은데 맛있겠지 ㅋ 설마 ㅋ!?

 

 

아담한 크기의 카페같은 햄버거 가게 입니다. 뭐랄까 잘모르지만 모던하다는 느낌이 맞는거 같은데 ...

맞나요 ?

 

 

 

 

 

 

유명한 햄버거 잡지? 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 봐도 되는것인지는 모르겠어서

안봤습니다.

 

저는 오리지날 버거를 좋아하기 때문에 클래식 버거를 주문하고

 

아내는 새우가 들어간 쉬림프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물론 셋트메뉴로~~

빱!

 

생김새는 쉨쉐!ㅋ 버거를 닮았어요 

 

제가 ㅅㅅ버거를 안먹어봐서 맛은 비슷한지는 모르겠지만

빵이고 야채고 정말 맛있었구요

 

저 패티가 국내산 한우로만들어진 패티인데 .. 육즙이 폭발합니다.

츄릅./..

 

 

이 치즈가 뿌려진 감자튀김은 맛있었지만 저는 소금만 친게 좋더라구요!

 

 

 

이것은 고구마 튀김! 입니다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시겠지만 

 

저는 소금친 감자튀김이 좋습니다!

 

혹시 풍미가 느껴지시나요 ?

빵도 버터를 가미해서 구워서 향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리고 고기의 육즙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

 

 

아내가 시킨 쉬림프!

 

 

 

 

쉬림프버거의 새우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아내가 먹다 남긴 쉬림프버거도 

 

제 입속으로 버렸습니다 ㅜ

 

해산물 천지인 남해여행에서 한줄기 빛과 같은 수제버거 ㅜㅜ 

 

완전 강추합니다! 꼭 드셔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