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페러세일링 체험 지오클럽

2020. 7. 30. 23:12 일상

 

인생 최고의 무서움을 극복한 해커의 개발일기입니다.

 

저는 사실 고소공포증이 있는데요 ..

 

얼마나 심하냐면 학창시절에 9층에 사는 친구집에 돌러가는데 

 

살짝 홈이 페여 있는 곳을 9층복도로 지나다가 보게됬는데

 

그자리에서 다리가 풀려버렸던 기억이 나는데요 ..

 

제 아내는 11년을 만났지만 그렇게 심한줄 모르나봐요

 

여수에 갔더니 페어세일링을 하자고 합니다 ..

 

여수에 지오클럽이라는 곳에서 페러세일링을 했습니다.

 

주소 : 전남 여수시 웅천남2로 12 지오클럽

 

이렇게 검색하면 

 

이렇게 나오지만 사실은 이곳이 아닙니다 ..

 

주차는 하셔도 될거같아요 ㅋㅋ

 

실제는 

 

 

빨간 곳에 있습니다 ..

 

저쪽으로 가면 

요렇게 간판이 보이고 더내려가면

짜잔 .. 

지오클럽이 나오게 됩니다 .

 

많은 장비들과 정말 많은 분들이 일하고 계셨는데요

 

저희가 갔을 때는 식사중이셔서 바로타지는 못하고 조금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면서 2층에있는 테라스도 가봤는데요 

 

요렇게 되어있습니다 ..

 

음 날 좋을때 가면 좋았을텐데 저희가 갔을땐 다접혀있었네요 ㅋㅋ

 

 

페러세일링용 배입니다.

수영복을 준비해 가셨으면 꼭 바지라도 수영복을 입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코스 중에 엉덩이까지 살짝 담가주는 부분이 있는데

 

저희랑 같이 타신 커플분들은 착오가 있었던지 갈아입을 옷이 없는데도 엉덩이가 젖으셔서 

 

조금 화를 참으시는듯 했습니다 ^^;

 

 

페러세일링을 타는 초반부분입니다. 

 

이게 정말 재밌을거 같아 보이지만 저 줄이 170M라고 하네요 ..

 

대각선으로 뻗어서 높이는 그래도 100M까지는 올라간데요 ..

 

저는 오줌을 지릴뻔했습니다. 그리고 재밌게도 직원분에게 핸드폰을 드리면 폰으로 촬영을 해주세요!

 

아주 다양하고 귀엽게 영상과 사진을 마구 찍어주십니다 꼭 맡기세요!!

 

엉덩이가 닿기 직전의 모습 ..

 

 

이건 더 닿기 직전인거같네요 ..ㅋㅋㅋ

저~~ 멀리 .. 정말 무서워요 저는 너무너무 무섭더라구요 .

 

근데 아내는 하나도 안무서웠데요 재밌었데요 ..

 

저는 수명이 감축되는 느낌이었습니다 .

 

 

 

뀨~ 

 

 

 

직원분이 찍어주신 사진들입니다. 정말 재치잇죠?

 

 

후~~~

 

저는 위에서 소리를 엄청나게 지른거같아요 ..ㅋㅋ 무서워서

 

 

하지만 한국에서 페러세일링을 하는 곳이 여기밖에 없다고 하시던데..

 

진짤까요 ?? 진짜면 한번쯤은 꼭 해볼만한거 같습니다.

 

가격은 명당 5만원씩 주고 탔는데 돈이 아깝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타고나서는 다른 커플들이 탈동안 배에서 바다구경도 할 수 있고 아주 매력적인 코스였습니다.

 

이상으로 돈주고 생명단축한 경험담이었습니다!